서울 종로지역 귀금속 밀집 상가에서 수천만 원어치의 금괴와 귀금속이 든 가방을 훔친 콜롬비아 국적의 외국인이 범행 5시간 만에 붙잡혔습니다.
오가는 손님들로 북적이는 귀금속 상점입니다.
한 외국인이 복도를 성큼성큼 걸어 들어갑니다.
잠시 머뭇거리는가 싶더니, 의자 위에 있던 가방을 순식간에 낚아챕니다.
훔친 가방을 자신의 가방 뒤에 숨기고는 재빨리 현장을 빠져나오는데요.
가방이 사라진 걸 알게 된 사람들이 놀라 뛰어나가지만, 범인은 태연히 전화까지 하며 현장을 빠져나간 뒤였습니다.
가방 안에는 무려 6천8백만 원어치의 금괴와 귀금속, 현금이 들어 있었습니다.
하지만 결국 5시간 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.
경찰은 콜롬비아 국적의 이 50대 외국인이 지난 2003년도에도 국내에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.
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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